<h1 style="text-align: center;">Editor Comment</h1>
스케이트보드를 좋아하던 친구들이 하나둘 모여 탄생한 캐나다 몬트리올 기반의 브랜드 다임(Dime). 이들은 자기표현의 차원에서 궁극적인 중추의 역할을 하는 것이 스케이트보드라고 전한다. 불가능해 보이는 성취를 달성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창의적인 활동이 바로 스케이트보드라는 것. 시작은 크루의 스케이트 비디오를 업로드하며 인기를 모으고 소량의 티셔츠 굿즈 만들었던 것이 출발이었다. 이어 점차 제품군을 늘려가면서 작은 크루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게 된 것. 
어느덧 스케이트보드 씬에서 굳건한 입지를 자랑하는 다임은 올해 아식스와의 협업을 선보이며 더욱 많은 이들에게 한 발짝 다가갔다. 지난 파리패션위크에서 공개된 아식스 스포츠스타일(ASICS SportStyle)과의 <a style="color: #3598db;" href="/posts/153243/asics-paris-event-recap-eyesmag" target="_blank" rel="noopener">협업</a>은 다임의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 기존 &lsquo;GT-2160&rsquo;의 미니멀한 디자인에 새로움을 더했고, 디자인은 물론 프레젠테이션 현장 역시 흥미로운 요소가 가득했다. 기념비적인 협업을 축하하며 다임을 만나 이들의 과거와 앞으로에 대해 들어보았다. 그리고 아식스와의 다음 스텝에 대한 이야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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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 style="text-align: center;">INTERVIEW</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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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당연히 아식스와의 협업부터 물어보면, 이번 파트너십은 어떻게 성사되었나요. 컬렉션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영감에 대해 설명해 준다면.
처음 아식스에게 그들의 아카이브 모델 중 하나를 재구성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어요. 평소 아식스의 품질을 좋아했고, 연락이 온 것만으로 굉장히 기뻤죠. 아식스와의 협업에서 우리는 신발의 외관을 현대화하는 게 가장 큰 목표였어요. 그래서 어퍼에 가벼운 패널을 추가하고 메쉬 소재를 활용했으며, 전체 톤은 그라데이션을 가미해 장식했죠. 착용하긴 쉽지만, 재미있는 디자인 요소와 특징이 있는 컬러웨이를 원했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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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yULzo_JguI
｜가장 성대하고 스펙터클한 스케이트보딩 이벤트 &rsquo;다임 글로리 챌린지&rsquo;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매 시즌 도전과제가 굉장히 재미있고 창의적이더라고요. 실제 참가하는 이들 모두 영혼까지 즐기는 느낌도 들고요. 매년 어떻게 기획하고 주최하고 있나요?
이벤트를 기획하고 저희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좋아해요. 매 참여자분들이 그렇게 느꼈으면 바라는 것처럼, 저희 역시 콘셉트가 항상 신선하길 바라니까요. 또 항상 이렇게 큰 규모의 이벤트를 만들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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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다임이 새로움을 만들어낼 수 있는 본연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뮤즈이자 영감 그 자체인 휴고 발렉(Hugo Bal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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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질문과 궤를 같이 하는데, 캠페인 영상 역시 묻지 않을 수 없어요. 괴짜 같은 면모가 다분하죠. 영상을 기획할 때, 보통 어디서 영감을 받나요.
보통 휴고가 특정 시나리오와 상황 속 어떻게 흥미로운 요소들을 넣을지 생각해요. 그런 다음 브랜드 파트너에게 보내는 프레젠테이션을 만들고. 대부분의 브레인스토밍 과정은 놀랍게도 종종 이런 식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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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보드를 타지 않는 사람이 다임을 착용한다면, 어떤 사람이었으면 하나요.
아마 아주 세련된 감각을 가진 사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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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식스와의 다음 스텝을 기대해 봐도 될까요?
그럼요. 아식스와 앞으로도 더 많은 것을 할 예정이라 벌써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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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은 브랜드나 직업이 되기 위한 의도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그저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삶의 가장 큰 행복은 좋아하는 친구들과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일까요?
친구들과 재미있게 노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스케이트보드를 타든 안 타든 말이에요. 하지만 스케이트보드는 확실히 재미를 주는 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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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마치며,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다임을 어떤 인상으로 기억하길 바라나요.
한국 팬들에게 좋은 인상이기를 바라요. 그저 사람들이 패션과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이해하고 공유하며 즐기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https://www.instagram.com/p/CuhkX1cANjH/

아식스 협업 기념, 몬트리올 기반의 브랜드 ‘다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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