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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표┃뮤지션┃1995년생┃<a style="color: #000000;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s://www.instagram.com/vyhilt/" target="_blank" rel="noopener">@vyhil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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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이 바라보는 나는 이것저것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이면서 독립적으로 알아서 잘 하는 사람. 자기관리 잘 하는 사람. 차갑고 냉정한 사람.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어 보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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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는 고집이 세고 작은 고민에 신경을 많이 쓰는 타입이에요. 예민하지 않아도 될 때 예민한 편이고요. 혼자 생각이 많고 겉과 다르게 마음이 여려서 눈물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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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보여지는 인생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진짜의 모습이 있는가 하면 만들어내는 이미지도 있죠. 그 사이에서 충돌을 하다 더 나 다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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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INSPIRATION 일상. 러닝. 가족. 친구와의 술자리. 그리고 다음날 숙취를 견디며 드는 생각. 패션. 영화. 언어. 새로운 기술과 신제품. 커피.</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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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FAVORITE 사람. 오전에 직접 내리는 에티오피아 커피. 연희동. 작업할 때 머리를 싸매고 있는 상황. 그리고 해결되고 난 후 느끼는 감정. 공연장과 공연할 때의 에너지. 공연 끝나고 마시는 맥주. 선선한 저녁에 오토바이 타고 맞는 바람.</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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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TROUBLE 불안이 많이 지배해요. 불안을 떨쳐내려 건강하게는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하지만 반대로는 술에도 많이 의지할 때가 많아요. 많이 좋아졌어요. 불안함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을 때에 창작이나 능률이 좋았던 몇몇의 경험이 있어서요. 또한 자잘한 강박이 있었던 거 같아요. 작업할 게 없는데 작업실을 꼭 간다거나, 운동을 꼭 가야 된다거나 스스로를 놓아버린다고 생각이 들면 바로 몸을 일으켜 움직이곤 하는데 그 피로가 꽤 누적이 된 듯합니다. 요즘은 이 또한 많이 느슨해졌어요. 행복하기 위해 오히려 내려놓는 게 더 편하더라고요.</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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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MASTER 사람을 좋아하고 주변을 잘 챙깁니다. 같이 먹어야 하니까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고요. 술도 좋아하게 됐어요. 쓰다 보니 저는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거 같네요. 기획하고 일 벌이는 거 잘해요. 음악으로 메시지 전달을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더 잘하고 싶습니다. 그 밖에 뭐든 재밌고 열심히 할 자신 있어요.</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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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TMI [100] 프로젝트를 저보다 앞서 촬영한 신재훈은 고향 친구이자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재훈이가 처음에 알려줘서 지원하게 되었는데, 같이 손잡고 전시 보러 가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예쁘고 멋있게 잘 담아주세요.</h1>

[100] 099 김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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