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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룩들에 새로운 변주를 제안했다
겐조(KENZO)가 중국 상하이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 24 봄, 여름 패션쇼를 개최했다. 황푸 강을 따라 국제적인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한 이번 쇼는 아시아에서 열린 첫 번째 쇼이자, 지난달 파리패션위크 기간 선보인 24 봄, 여름 컬렉션의 주요 룩들에 새로운 변주를 제안했다. 또한, 파리와 중국에서 연달아 쇼를 개최함으로써 하우스의 주요 이념인 &lsquo;동서양의 만남&rsquo;이라는 다리 역할의 의미를 강조하기도. &lsquo;시티 팝 파리&rsquo;라는 주제 아래 동서양의 무드를 결합한 겐조 24 봄, 여름 컬렉션은 다카다 겐조(Takada Kenzo)의 유산을 니고(NIGO)의 현대적인 비전과 이어지게 한다. 니고의 10대 시절에서 빼놓을 수 없는 &lsquo;시티 팝&rsquo;을 컬렉션에 투영, 그의 오랜 친구이자 협업 파트너인 코넬리우(Cornelius)가 쇼의 사운드트랙을 일본 그래픽 아티스트 베르디(verdy)가 브랜드의 로고를 재구성했다. 특히 쇼 피스 중 유와기는 코어 재킷으로 재해석되고, 여성 실루엣은 반투명한 소재로 가벼운 레이어링을 통해 우아한 라인을 자랑하며 새롭게 재해석된 기념비적인 모티프들이 눈에 띄었다. 상하이의 황홀한 야경과 함께한 겐조 24 봄, 여름 스핀 오프 쇼의 하이라이트는 슬라이드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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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p/CvRlFjvIb9n/

‘동서양의 만남’, 상하이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 펼쳐진 겐조 24 봄, 여름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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