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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작별인사를 고했다
리버풀(Liverpool FC) 캡틴 조던 헨더슨(Jordan Henderson)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떠날 전망이다. 리버풀에서 12년간 몸담가 뛰었던 헨더슨은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PL 우승을 함께 이뤄낸 팀의 주역이다. 하지만 30대에 접어들면서 전보다 활약이 줄어들고, 지난 시근 리그에서는 35경기에 출전했지만 2도움으로 부지한 성적을 내 아쉬움을 남겼다. 변화가 필요했던 그에게 눈치 빠른 사우디는 러브콜을 계속해서 보냈고, 결국 제안을 받아들인 것인지 헨더슨은 어젯밤 본인 SNS 계정을 통해 "리버풀에서 지난 12년을 한마디로 말하기는 어렵다. 작별인사는 더 힘들다. 난 죽는 날까지 리버풀 팬으로 남을 것"이라 말하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고했다. 직접적인 행선지를 발표한 건 아니지만 일부 보도에 따르면 그는 현재 알 이티파크(Al-Ettifaq FC) 이적을 결심했으며, 이적료는 약 213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큰 이변 없이 헤더슨이 알 이티파크에 입단하게 된다면 얼마 전 영입된, 과거 그와 선수 시절을 같이 보낸 <a style="color: #3598db;" href="/posts/153324/steven-gerrard-saudi-arabia" target="_blank" rel="noopener">스티븐 제라드(Steven Gerrard)</a> 감독과 다시 재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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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캡틴 조던 헨더슨,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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