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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의 변신은 무죄
'바비코어' 패션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핑크와는 거리가 먼 바비(Barbie)의 파격적인 과거가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바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크롬하츠로 무장한, 그간 본 적 없었던 바비의 모습이다. 지금으로부터 13년 전 바비는 크롬하츠(Chrome Hearts)와의 협업으로 실제 크롬하츠의 수공예 스털링 실버 주얼리와 라이딩 룩을 입고 도쿄, 런던,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뉴욕, 그리고 서울까지 전시된 바 있다. 이들의 파격적인 헤어는 제니퍼 로페즈, 나오미 캠벨 등 수많은 셀러브리티들과 작업해온 세계적인 헤어 스타일리스트 오르비에가 스타일링했으며, 각 인형마다 알리스터, 벨라, 조 엠마, 프랭키, 이지, 조조, 키라, 로레타, 사디, 사라, 스카이, 소피라는 서로 다른 이름을 부여, 캐릭터화해 관람자에게 재미를 주었다. 당시 39인치 크롬하츠 x 바비 인형의 가치는 무려 약 2~3천만 원대 사이를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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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부터 발끝까지 크롬하츠로 무장했던 바비의 파격적인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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