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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예나┃학생┃2000년생┃<a style="color: #000000;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s://www.instagram.com/yenarium/" target="_blank" rel="noopener">@yenari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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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이 바라보는 나는 외부인.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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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는 아직 완성되지 못한 존재. 관심받고 싶으면서도 인간관계를 두려워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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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보여지는 인생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타인과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통해 살아가는 우리는 그 안에서 진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가 어렵다고 봐요. 찾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을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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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INSPIRATION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상상. 누군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무리한 일.</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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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FAVORITE 여행. 언어. 동물. 스릴러 영화. 전시. 그리고 제가 남에게 도움이 되는 상황이나, 제가 남에게 예뻐 보이는 상황이요.</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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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TROUBLE 한국에 살고 한국 문화를 매우 사랑하는 외국인이지만, 본국과 한국 그 두나라 가운데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는 것 같아요. 요즘은 혐오하던 물질주의에 가까워진 것 같고요. 제가 선택한 방향이 맞는 방향인지 모르겠어요. 또 그렇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남이랑 저랑 자주 비교하게 되고 그것 때문에 더욱 가짜의 삶을 살게 되는 것 같아요.</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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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MASTER 운동. 언어. 솔직함.</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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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TMI 생각이 많아요. 생각들 때문에 밤에 잠도 잘 안 와요.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상상하면서 미리 좋아하기도 하고 괜히 불안해해요.</h1>

[100] 087 송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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