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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개장 일자는?
뮤지엄 산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전시 &lt;안도 타다오-청춘&gt; 기획전 전시 기간이 연장된다. 앞서 7월 말로 예고됐던 일정에서 3개월을 연장해 10원 29일까지 선보이게 된 것. 이는 그간 그의 해외 전시에서는 볼 수 없던 이례적인 사례로 국내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결정된 사안이다. 한편, 안도 타다오와 뮤지엄 산은 이와 함께 두 번째 새로운 명상 공간의 오픈 소식을 알렸다. &lsquo;빛의 공간(The Space of Light)&rsquo;이라 칭해진 이곳은 부지 남쪽 조각 정원에 위치하며 플라톤 입체를 모티브로 빛과 그를 활용한 대칭성의 미학을 엿볼 수 있다. 관전 포인트는 유리창 없이 뚫린 천장에서 바로 쏟아지는 빛과 그 사이 자연, 건축물의 조화. 무지 캠퍼스처럼 미니멀한 공간이지만 그곳으로 끌어들이는 자연의 빛이 각각의 기하학적 요소를 창조하며 콘크리트를 통해 심오한 미학을 하고 싶다는 안도 타다오의 철학을 고스란히 반영한 장소다.
&lsquo;빛의 공간&rsquo;은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이 예고됐으며, 뮤지엄 산 관계자는 &ldquo;지난 3개월간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롭게 오픈한 &lsquo;빛의 공간&rsquo;에서 빛의 움직임으로 인해 시간의 변화를 느끼고 전시에 담겨있는 안도 타다오의 메시지를 직접 느껴 보길 바란다&rdquo;고 전했다. 정식 방문에 앞서 슬라이드 속에서 그 면면을 먼저 확인해 보길. 현장에 직접 방문한 안도 타다오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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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산, <안도 타다오-청춘> 전시 연장 및 새 공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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