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7/04/new-caba7d92-b690-4adc-bd9f-a16535c61327.jpg" />
<figcaption>@ettifaq</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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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기간은 2년
지난해 10월 아스톤 빌라(Aston Villa FC)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새로운 행선지를 찾지 못했던 스티븐 제라드(Steven Gerrard)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당초 알 이티파크(Al-Ettifaq FC)의 러브콜을 거절했으나 끝내 사우디행을 택한 제라드. 사우디 프로축구 알 이티파크는 제라드 감독이 계약 기간 2년과 함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6개 팀 중 7위를 차지한 알 이티파크는 "잉글랜드 전설 제라드 감독과 계약해 기쁘다. 제라드의 존재는 우리 리그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그의 합류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리버풀(Liverpool FC)의 영원한 전설, 스티븐 제라드는 1998년 프로 데뷔한 뒤 2015년까지 무려 17년간 리버풀에서 뛰며 활약을 이어갔다. 2015년부터는 1년간 미국프로축구 MLS LA 갤럭시에서 활동한 뒤 은퇴를 결정, 2018년 레인저스(Rangers FC) 사령탑 자리에 오르면서 2020/21시즌 팀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2021년 아스톤 빌라 감독으로 부임했으나 부진한 성적을 거둬 경질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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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라드 감독, 사우디 프로축구 알 이티파크 지휘봉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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