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6/30/hollywood-sag-strike-172ad6b2-27d3-4622-bdf2-1214604d0d85.jpg" />
<figcaption>SHUTTERSTOCK</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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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도 없고 배우도 없는 할리우드?
메릴 스트립(Meryl Streep)과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파업을 예고하고 나서 할리우드에 비상이 걸렸다. 배우들은 스크린 배우 조합(SAG) 지도부에게 영화 및 텔레비전 제작자 연합(AMPTP)과의 부적절한 합의에 만족하지 말고 파업을 고려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 28일 &lt;롤링 스톤&gt;에 따르면, 배우들은 AMPTP와의 새 계약 체결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ldquo;SAG-AFTRA 회원들은 지도부가 하지 않는 희생을 할 준비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rdquo;는 우려를 표명하는 서한에 서명했다. 이들은 서한을 통해 &ldquo;우리 메시지를 들으셨기를 바란다. 지금은 우리 업계에서 전례 없는 변곡점이며, 다른 해에는 좋은 거래로 간주될 수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의 임금, 기술, 창의적 자유, 노조의 힘이 모두 약화되었다고 느낀다. 우리는 이러한 궤도를 바꿔야 한다&rdquo;고 목소리를 높였다.
메릴 스트립과 제니퍼 로렌스 외에도 라미 말렉(Rami Malek), 퀸타 브런슨(Quinta Brunson), 줄리아 루이스 드레퓌스(Julia Louis Dreyfus), 닐 패트릭 해리스(Neil Patrick Harris), 엘리자베스 뱅크스(Elizabeth Banks), 알리슨 브리(Alison Brie) 등 서한에 서명한 배우들은 300여 명. 특히 이들은 할리우드 스튜디오가 영화 및 텔레비전 제작에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강조했다. 협상을 통해 초상권 보호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저작물이 인공지능 훈련에 사용될 때 충분한 보상을 받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는 것. 또한 배우들은 &ldquo;우리는 이러한 근본적인 사항에 대해 타협하기보다는 차라리 파업을 하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우리가 덜 혁신적인 거래에 안주한다면 우리 노조와 우리 기술의 미래가 훼손될 것이며, SAG-AFTRA는 대폭 감소된 레버리지로 다음 협상에 들어갈 것이다&rdquo;고 말했다.
양측의 계약은 현지시간 6월 30일 자정에 만료된다. 작가 조합에 이어 배우 조합까지 파업에 가세하게 된다면, 할리우드의 모든 제작은 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메릴 스트립 · 제니퍼 로렌스 등 배우 300명 파업 예고, 비상 걸린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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