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6/29/2015072308513552820_2-e2b5f23b-c5f8-40e9-bdc6-a3d340bce0d1.jpg" />
<figcaption>장미란 재단</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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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과 이론을 겸비한 인물"
한국 역도의 전설, 장미란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임명됐다. 이는 문체부에서 체육&middot;관광 정책을 담당하는 자리로, 국가대표 스포츠인이 선임된 건 2013년 박종길(사격), 2019년 최윤희(수영)에 이어 세 번째다. 대통령실은 장교수 발탁 배경에 대해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그랜드슬램으로 금메달을 다 딴 경험이 있고, 은퇴 후에는 후배 양성과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현재는 대학교수를 하고 있다. 또 장미란재단을 통해 비인기 종목 선수나 스포츠 꿈나무를 후원했다"라며 "현장과 이론을 겸비한 인물"이라고 전했다. 체육계의 생동감을 불어넣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발탁된 장미란은 앞서 체육 행정가의 길을 가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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