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6/27/Kering-Beaute-to-acquire-high-end-fragrance-house-Creed-main-2dff921b-032f-4e4e-bfd2-5dfb041a3657.jpg" />
<figcaption>CREED</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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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100%를 인수하며
럭셔리 패션 그룹 케어링(KERING)의 뷰티 디비전 케어링 보떼(Kering Beaut&eacute;)가 크리드(Creed)를 품었다. 블랙록 LTPC 유럽(BlackRock Long Term Private Capital Europe)과 현 크리드 회장 하비에르 페란((Javier Ferr&aacute;n)이 보유한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 케어링은 크리드를 럭셔리 향수로는 가장 큰 독립 기업이라 평가하며 &ldquo;지역, 채널 등 전반에 걸쳐 크리드의 잠재력을 더욱 드러낼 계획&rdquo;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케어링이 크리드를 인수한 데에는 뷰티 사업의 수익성 확보라는 배경이 자리한다. 실제로 하이엔드 럭셔리 향수 부문은 코로나19 이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케어링 보떼는 향수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활 계획. 또한 패션 브랜드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새로운 수익원이 필요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케어링 전체 매출의 50% 비중을 차지하는 구찌(Gucci)의 1분기 매출은 26억 1,600만 유로. 전년 동기 대비 단 1% 증가한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던 것.
인수 금액은 비밀에 부쳐졌으나, 이번 인수는 2023년 하반기에 마무리될 계획. 케어링의 회장 겸 CEO인 프랑소와 앙리 피노(Fran&ccedil;ois-Henri Pinault)는 &rdquo;크리드 인수는 케어링 보떼의 첫 번째 전략적 행보이며 럭셔리 뷰티 분야 입지를 구축하고자 하는 헌신과 의지를 보여준다. 크리드가 케어링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며 케어링의 브랜드 스토리와 가치가 크리드의 기업 정신 및 우수성과 함께 만나 케어링의 뷰티 사업 확장에 속도를 가할 것으로 매우 기대가 크다&rdquo;고 전했다.
한편, 제임스 헨리 크리드(James Henry Creed)가 1760년 설립한 크리드는 글로벌 하이엔드 향수 시장 내 최대 규모의 독립 기업으로 대표 제품인 아벤투스(Aventus)를 포함,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사랑받는 독창적이고 세련된 향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케어링이 크리드를 품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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