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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베르사유에서 쇼를 여는 것은 언제나 나의 꿈이었다&rdquo;
파리패션위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고 바로 다음 날인 오늘, 프랑스의 랜드마크인 베르사유 궁전에서 자크뮈스(Jacquemus)의 23 가을 레디 투 웨어 컬렉션 &lsquo;LE CHOUCHOU&rsquo;가 공개됐다. 앞서, 시몽 포르테 자크뮈스는 &lt;WWD&gt;와의 인터뷰에서 &ldquo;베르사유에서 쇼를 여는 것은 언제나 나의 꿈이었다&rdquo;며 &ldquo;디자인 과정에서 이 역사적인 장소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했다. 독립적인 패션 레이블로서 이곳에서 쇼를 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자크뮈스에 아주 특별한 순간이 될 것&rdquo;이라고 전한 바 있다.
https://youtu.be/9VIJ6TMAkww
베르사유 궁전 내 인공 호수 앞에서 개최된 이번 쇼는 특별 제작된 보트 위에서 런웨이를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길게 늘어진 레드 카펫과 푸른 초원의 극명한 컬러 대비로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이애나 비와 베르사유 궁전을 영감의 원천으로 삼은 컬렉션은 전반적으로 살이 은은하게 비치는 시폰과 오간자 소재의 시스루 룩이 주를 이뤘고, 순백의 화이트와 강렬한 레드, 고급스러운 블랙 컬러로 로맨틱한 무드를 완성했다. 이는 맨즈 라인에서도 눈에 띄었는데 젠더리스한 베스트와 풍성한 볼륨감을 가진 숏 드레스를 레이어링 하여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피날레에 등장한 관능적인 드레스는 단연 이번 쇼의 하이라이트. 한편, 현장에는 글로벌 셀러브리티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배우 안효섭이 자리를 빛내 눈길을 모았다.
https://www.instagram.com/p/Ct9k-tnvx_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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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자크뮈스 23 가을 레디 투 웨어 컬렉션 ‘LE CHOUCH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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