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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빗소리와 함께 여름이 시작됐다. 두꺼운 외투는 벗어던지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어떤 센스를 보여줄 것인가 고민할 시기가 찾아온 것이다. 너도 나도 단조로워지는 옷가지 수에 담아내고 싶은 개성은 많을 터. 이에 여름 안에서 더욱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위해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을 소개하려 한다. 귀여운 키 링과 링거티부터 탱크톱, 선글라스, 벨트 등 올여름 모든 룩에 매치해도 실패 없을 추천 아이템들. 기사를 읽으며 자신의 취향을 발견했다면 구매 링크까지 확인해 보길 바란다. 단, 빠르게 품절될 수 있으니 구매를 원한다면 서두르는 편이 좋겠다.

*브랜드명을 클릭하면 구매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나일론 백

덥지 않은 소재의 나일론 가방은 여름철 얇은 옷과 만나야 가장 예쁜 법. 그뿐인가 휴가철 가볍게 들고 가기도 좋고, 어떤 제품들은 장마철에는 비에 젖을 걱정 없이 매고 나갈 수 있다. 올해는 오버사이즈 백이 트렌드인 만큼 나일론 소재의 르메르((LEMAIRE) 소프트 게임 백과 로아(ROA) 하이킹 숄더 백을 눈여겨보자.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의 큰 사이즈로 드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나일론 백팩하면 단번에 떠오르는 프라다(PRADA), 포터(PORTER) 제품에는 싫증이 났다면 긴 스트랩이 매력인 가니(GANNI)의 테크 백팩은 어떨까. 스포티한 느낌이 싫은 이는 웨스턴 버클로 장식된 토가(TOGA)와 포터의 협업, 가죽 핸들로 클래식함이 더해진 사우스2 웨스트8(South2West8) 또는 왁스처리된 아모멘토(AMOMENTO) 제품 중 취향에 따라 골라보길 바란다.

[cycloneslider id="19469"] 차례대로

르메르 소프트 게임 백 나일론 120만 원대

토가 x 포터 스트링 백 100만 원대 사우스2 웨스트8 나일론 캐널 파크 토트 31만 원대 로아 하이킹 숄더백 40만 원대 가니 테크 백팩 36만 원대 아모멘토 페이퍼 왁스 크로스백 14만 9천 원

링거티

올여름에는 로고 플레이 또는 프린팅으로만 찍어내는 티셔츠보다 귀여운 배색이 들어간 링거 티셔츠에 주목해 보자. 배색으로 어떤 색상과 조합됐냐에 따라 더욱 싱그러워 보이는 링거티는 많은 브랜드에서 다양한 스타일로 발매하고 있다. 웨일즈 보너(Wales Bonner)에서 보여주는 시원한 파란색과 흰색의 조합 링거티, 따사로운 햇살과 잘 어울리는 커먼 스웨덴(CMMN SWDN) 베이지-브라운 조합의 링거티를 보면 컬러웨이와 프린팅에 따라 무드가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와 나이키(Nike) 같은 스포츠 브랜드에서도 시그니처 로고에 산뜻함을 한 스푼 더한 링거티를 하나둘씩 내고 있다. <아이즈매거진>이 준비한 리스트 중 본인의 눈길을 사로잡은 제품을 발견했다면 품절되기 전 지금 바로 구매 리스트에 올려두자.

[cycloneslider id="19470"] 차례대로 1011 갤러리 갤러리 베이비 링거 티셔츠 4만 8천 원대 (6월30일부터 판매 예정) 히스테릭 글래머 테이스티 오브 히스테릭 10만 원대 캐피탈 린넨 텐쥬 링거티 12만 원대 웨일즈보너 에센스 티셔츠 28만 원대 커먼 스웨덴 코니 프린팅 링거 티셔츠 33만 원대 테켓 BBF 링거티 4만 8천 원

벨트

패션의 완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벨트. 몸 중앙을 감싸는 벨트는 패션 센스와 개성에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짧아진 여름 상의나 쭉쭉 내려가는 로우 라이즈와 잘 매치하면 분명 그날의 주인공은 벨트다. 본의 아니게 어제와 오늘 같은 옷을 입더라도 완전히 다른 스타일링을 주는 착한 아이템이기도 하다.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은 크로커, 내로우 벨트부터, 메탈릭한 장식으로 멋 부리기 좋은 웨스턴 벨트까지. 부담 없이 허리에 존재감을 부여하고 싶다면 매듭을 묶어 길게 떨어뜨리거나, 무심하게 벨트 한 겹을 더 더해보자. 실용적인 웰빙 벨트와 탈부착이 가능한 파우치가 달린 벨트 두 가지 스타일로 준비했으니 아래에서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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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대로 자크뮈스 탈부착식 카드홀더 벨트 60만 원대 토가 더블 버클 벨트 블랙 29만 원대 드리스 반 노튼 블랙 레더 벨트 54만 원대

더로우 블랙 브레이드 벨트120만 원대

알렉산더 맥퀸 씬더블 가죽 벨트 94만 원대

1017 알릭스 9SM 롤러코스터 클래스프 버클 벨트 39만 원대

오라리 레더 내로우 벨트 25만 원대

바이 파 크로커 이펙트 레더 벨트24만 원대

선글라스

눈부신 여름 햇빛에 선글라스는 단연코 필요한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무언가 아쉬운 룩에 선글라스로 부족함을 보완하고 포인트를 줘 보자. 더블 러버스(Double Lovers)와 렉솔라(Lexxola)의 틴트 선글라스부터 어느 룩에나 어울릴 만한 젠틀 몬스터(Gentle Monster), 프로젝트 프로덕트(Project Product), 스포티한 무드로 빚어진 마린 세르(Marine Serre) 그리고 보니 클라이드(BONNIE CLYDE)의 선글라스까지. 이 제품들을 보고 있으면 어느 샌가 결제 창에 손을 얹은 스스로를 확인 할 것이다. [cycloneslider id="19472"] 차례대로 젠틀몬스터 27앤드 7 35만 원대

마린 세르 x 뷔아르네 인젝티드 비저나이저 30만 원대

프로젝트 프로덕트 FS1 CWG 35만 원대

올리버 피플즈 맨더빌 78만 원대

보니 클라이드 앤젤 22만 원대

더블 러버스 줄루 14만 원대

렉솔라 조르디 33만 원대

스카프

남들과 다른 '한 끗' 포인트를 찾고 있다면 다재다능한 스카프를 추천한다. 여름에 스카프가 웬 말이냐 할 수 있겠지만, 시원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하는데 이만한 게 없다. 특히 다양한 브랜드의 23 여름 컬렉션에서는 스카프가 다양하게 연출된 룩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를테면 양 끝을 가방에 연결하여 스트랩으로 활용한 스테판 쿡(Stefan Cooke), 벨트로 연출한 세퍼(Sefr), 헤드 액세서리로 변형한 헤드 메이너(Hed Mayner) 등. 스카프를 활용한 색다른 연출로 나만의 패션 센스를 마음껏 발휘해 보면 어떨까. [cycloneslider id="19473"] 차례대로 세퍼 웨딩 스카프 13만 원대

카사블랑카 멀티컬러 플로럴 스카프 19만 원대

스테판쿡 실크 스카프 스트랩 53만 원대

잉크 왕키 패티 웨스턴 스카프 9만 원대

씬 코드 스카프 14만원대

헤드메이너 멀티컬러 플라워 스카프 16만 원대

키드수퍼 애프터 스쿨 필로소티 스카프 23만 원대

키 링

Y2K의 열풍이 계속되면서 아이와 어른의 합성어인 '키덜트(Kidult)'가 올해의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그중 남녀 불문하고 키 링이 유행인데, 뉴진스, 제니 등 수많은 국내외 셀럽들 역시 자주 착용하는 모습이 목격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일부 인형 키 링은 품귀현상까지 빚어질 정도. 바지에 걸어도 좋고, 여러 개를 레이어링해 가방에 걸어 스타일링해도 좋다. 큰 인형 키 링부터 작은 실버 키 링까지 다양하게 선택해 봤으니 취향껏 골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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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대로

바퀘라 테디베어 키 체인 14만 원대 JW 앤더슨 엘리펀트 키 체인 15만 원대 자크뮈스 실버 치키토 키 링 9만 원대 디이제르 트롬페 키 벨 9만 원대 샌디 리앙 메리제인 키 체인 12만 원대 시몬 로샤 퍼렐 키 체인 31만 원대 초포바 로위나 버니 키 링 24만 원대

탱크톱

여름 하면 얇아지고 짧아지는 옷들 중 슬리브리스만큼 개성과 시원함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옷이 있을까. 단순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슬리브리스. 벨라 하디드처럼 탱크톱 두 개를 레이어드해 활용할 수 있고, 한가운데 로고를 박은 디젤(DIESEL)의 제품으로 포인트를 줄 수도 있다. 또한 디온리(DION LEE)의 탱크톱처럼 페미닌한 무드의 유니크한 홀터넥 제품들을 보고 있으면 따사로운 햇살이 원망스럽지만은 않을 것이다. 과감한 노출이 꺼려진다면 와이 프로젝트(YProject)의 디지털 프린팅 탱크탑 또한 추천한다. 더운 여름에도 쉽게 손이 갈 만한 슬리브리스 리스트를 지금 바로 아래 슬라이드에서 넘겨 확인해 보길.

[cycloneslider id="19475"] 차례대로 앤더슨벨 머쉬룸 자수 탱크톱 6만 8천 원대 와이 프로젝트 x 장 폴 고티에 그래픽 프린팅 탱크톱 50만 원대 와이 프로젝트 블랙 파리 베스트 탱크탑 24만 원대 마린 세르 오가닉 코튼 피티드 탱크톱 15만 원 디온리 화이트 니트 탱크톱 85만 원대 혜인서 트위스트 크롭 톱 23만 원대 디젤 로고 장식 디스트레스드 방도 톱 85만 원대 코페르니 로고 탱크톱 21만 원대 오들리워크샵 아룸 컷아웃 탱크톱 20만 8천 원

플립 플랍

여름마다 찾아오는 우포스(OOFOS) 대란은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대다수가 신고 다니는 플립 플랍은 주저된다면 조금 특별하고 개성 있는 브랜드는 어떨까. 무난하게 활용하기 좋은 페이즈(Paes)와 살로몬(Salomon), 핸드 메이드의 레더 제품인 더 샌달맨(The Sandalman)부터 바캉스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꼴레 꼴레(Cole Cole)와 아일랜드 슬리퍼(Island Slipper) 그리고 통통 튀는 매력의 수이코크(Suicoke), 악셀 아리가토(Axel Arigato) 등 4만 원대에서 50만 원대까지 다채롭게 준비한 플립 플랍들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자.

[cycloneslider id="19476"] 차례대로 악셀 아리가토 델타 샌들 13만 원대

메종 마르지엘라 타비 플립 플랍 51만원 대

살로몬 RX 브레이크 6.0 8만 원대

더 샌달맨 301 LTG ACV 9만 원대

페이즈 플립 플랍 5만 원대

꼴레 꼴레 뉴 웨이브 4만 원대

아일랜드 슬리퍼 스웨이드 16만 원대

수이코크 플립 플랍 17만 원대

By eyesmag supporters 김민성 / 김소연 / 장지은 / 주현돈

올여름 모든 룩에 실패 없을 패션 아이템 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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