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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의 결과물 100만 달러
한동안 할리우드의 뜨거운 감자였던 조니 뎁(Johnny Depp)과 앰버 허드(Amber Heard)의 이혼 소송. 조니 뎁이 이혼이 마무리된 후 6개월이 지난 최근 앰버 허드로부터 받은 이혼 합의금 100만 달러를 모두 기부한다는 소식이다. 아메리카 원주민을 지원하는 &lsquo;아마조니아 펀드 얼라이언스&rsquo;와 &lsquo;레드 페더&rsquo;, 아픈 아이들을 후원하는 &lsquo;메이크 어 필름 파운데이션&rsquo;, &lsquo;페인티드 터틀&rsquo;, 타히티 근처의 섬 보존 단체 &lsquo;테티아로아 소사이어티&rsquo; 5개 자선 단체에 각각 20만 달러씩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2009년 영화 &lt;럼 다이어리&gt;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2015년 2월 결혼했다. 그러나 앰버 허드가 조니 뎁을 가정폭력으로 고소, 두 사람은 3개월간의 공방 끝에 합의 이혼했다. 이후 2018년 조니 뎁이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다시 제기하며 진흙탕 싸움 같은 법적 분쟁이 계속됐고 결국 2022년 조니 뎁이 승소했다.
한편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영화계로 공식 복귀한다. 앰버 허드는 이달 말 열리는 이탈리아 영화제에서 새 영화 &lt;인 더 파이어&gt;로 컴백할 예정. 앰버 허드는 2022년 9월 할리우드를 떠나 대리모를 통해 얻은 딸과 함께 스페인으로 이주해 살고 있다. 조니 뎁 역시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는 &lt;잔 뒤 바리&gt;에서 루이 15세 역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또 영화 &lt;모딜리아니&gt;의 메가폰을 잡아 감독으로서의 첫 작품도 선보인다.

조니 뎁, 앰버 허드에게 받은 이혼 합의금 전액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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