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6/14/main-4646381e-5dd4-4cca-8569-561a66c45f58.jpg" />
<figcaption>JEJU TOURISM ORGANIZATION</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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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부터 5일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제주의 거문오름 미공개 구간 '용암길'이 1년에 단 한 번 개방된다. '2023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 트레킹' 대회를 맞아 예약 없이 거문오름을 무료로 탐방할 수 있으며, 평소 일반에 개방하지 않는 '신비의 숲' 용암길이 개방되는 것. 제주 조천읍 선흘리와 구좌읍 덕천리에 걸쳐 있는 거문오름은 울창한 수림으로 2005년 천연기념물 제444호로,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이 흘러 내려간 구간인 용암길은 총 6km. 국제 트레킹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탐방할 수 있다. 대부분 숲 지대로, 암반 위 나무 덩굴과 양치식물이 뒤섞인 곶자왈 특유의 원시림을 고스란히 만나볼 수 있는 이곳. 탐방은 오전 9시부터, 입장 마감은 오후 1시까지이며, 용암길과 또 다른 코스인 태극길은 모두 탐방 전 반드시 탐방안내소에서 사전안내와 출입증을 받아야 입장 가능하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니 방문 전 참고하는 편이 좋겠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 style="color: #3598db;" href="http://www.jeju.go.kr/news/bodo/list.htm?act=view&amp;seq=1420016" target="_blank" rel="noopener">이곳</a>에서 확인할 수 있다.

1년 중 단 한 번 개방되는 제주 ‘신비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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