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6/14/NEWMAIN-c769cd4c-27f3-46e3-b0b2-98040ae5cba5.jpg" />
<figcaption>BENT REJ</figcaption>
</figure>
AI로 재탄생한 존 레논의 목소리
비틀스(The Beatles)가 27년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1980년 사망한 존 레논(John Lennon)의 데모 테이프에 남긴 미완성곡이 AI 기술로 재탄생하게 된 것.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는 현지 시간 13일 &lt;BBC&gt;와의 인터뷰에서 "이 곡이 비틀스의 마지막 곡이 될 것이다"라며 AI를 통해 레논이 남긴 목소리를 선명하게 추출할 수 있었고, 믹싱 작업을 거쳐 노래로 완성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비틀스는 1996년에도 존 레논이 생전에 녹음한 미완성곡으로 신곡 &lsquo;Free as a Bird&rsquo;와 &lsquo;Real Love&rsquo;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에는 피아노 반주와 존 레논의 음성을 분리할 수 없어, 녹음된 데모 테이프 위에 비틀스 멤버들의 연주를 덧씌우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하지만 현재는 AI 기술로 목소리 추출이 가능하고, 멜로디나 가사를 변경할 수 있어 이번 신곡은 새로운 감상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곡은 올해 말 발표될 예정이다.

비틀스가 27년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관련 기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