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6/08/The-24th-seoul-queer-parade-in-Euljiro-1-b19bee99-ac5d-41e7-b9eb-223112434403.jpg" />
<figcaption>SHUTTERSTOCK</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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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15만 명 참가할 것&rdquo;
올해 서울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가 다음 달 1일 서울 중구 을지로2가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서울광장 사용을 <a style="color: #3598db;" href="/posts/152480/Sqcf-2023" target="_blank" rel="noopener">불허</a>하자 장소를 옮겨 진행하기로 한 것.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는 7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ldquo;장소 확보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어도 꿋꿋이 모든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야말로 성소수자 차별과 혐오에 굴하지 않는 것&rdquo;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퍼레이드에만 5만 명 이상, 퀴어영화제를 포함한 올해 축제에 모두 15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퀴어퍼레이드는 을지로2가 일대에서 다음달 1일 개최되며, 삼일대로를 출발해 명동역&rarr;소공로&rarr;서울광장 옆 도로&rarr;무교로&rarr;종각역에 도착한 뒤, 다시 삼일대로로 돌아가는 행진(4㎞)을 진행한다. 김가희 조직위 집행위원은 &ldquo;조직위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안전&rdquo;이었다며 &ldquo;동선이 고립되지 않으며 경사가 없는 평평한 도로인 을지로를 선택했다&rdquo;고 부연했다.
한편, 다음 달 9일까지 18일간 이어지는 서울퀴어문화축제 기간 동안 온&middot;오프라인에서는 &lsquo;한국퀴어영화제&rsquo;(6월26일~7월9일)도 열린다. 16개국 총 42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온라인 플랫폼 퍼플레이에서 온라인 상영을 하고, 오프라인 상영은 다음 달 7~9일 충무로역 인근 대한극장에서 진행된다.

‘서울광장 불허’ 서울퀴어문화축제, 올해는 을지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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