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6/05/nnnn-c9313f45-e970-4825-baef-b50692ea0772.jpg" />
<figcaption>GETTY IMAGES</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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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축구와 작별할 때"
레전드 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Zlatan Ibrahimovic)가 24년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는다. 올 시즌 세리에A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그는 "이제 축구와의 이별을 말할 때가 왔다"라며 은퇴 소식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81년생 즐라탄은 앞서 1999년 스웨덴 말뫼에서 프로 무대 데뷔, 이후 AFC 아약스, 유벤투스,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FC 바르셀로나, AC밀란,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LA갤럭시, 그리고 다시 AC밀란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24년간 그라운드를 뛰어왔다. 굵직한 클럽에서 뛴 것뿐만 아니라 리그 우승도 여러 차례 경험하며 활약을 펼친 그는 워낙 뛰어난 기량을 갖고 있어 은퇴를 선언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였음에도 일각에서는 다른 리그 팀으로 이적해 활동할 것을 예상했다. 하지만 즐라탄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난 영원한 밀라니스타이며, 축구와 작별하는 건 너무 힘들지만 우린 반드시 다시 만날 것이다"라는 소감과 함께 은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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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24년 커리어에 마침표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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