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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이 멕시코로 향한 이유는?
인도에서 여성 컬렉션을 선보였던 디올(dior)이 이번엔 멕시코를 찾았다. 그를 배경으로 24 크루즈 컬렉션을 선보인 것. 브랜드 창립 이래 끈끈하게 이어온 인연을 기념하고자 멕시코 예술가 프리다 칼로(Frida Kahlo)가 수학한 곳 안티구오 콜레히오 데 산 일데폰소를 배경지로 선정했다. 이번 컬렉션은 프리다 칼로의 상징적인 초상을 궤적으로 삼아 자신의 옷을 통해 다양한 표현을 구체화했던 그녀의 발자취를 따랐다. 그녀는 19세부터 남성복 슈트를 착용하고 여성성을 초월한 지적인 독립성을 추구해왔다고. 이 스타일에 대한 경의를 담아 슈트와 테후아나의 풍습을 연상키시틑 풀 스커트, 전통적인 튜닉 셋업 등이 대표 라인업에 올랐다.
인도에서와 마찬가지로 현지 장인들과의 강한 유대감을 토대로 그들과 아틀리에와 함께 컬렉션을 완성한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전통 기법의 보존과 직물로 구현하는 관행을 보호하며 엄선된 면과 헴프, 실크 레이스, 저지와 벨벳 등의 소재에 나비와 앵무새, 원숭이와 같은 멕시코의 동식물을 묘사한 자수 디테일이 가미됐다. 멕시코의 열정을 담아 활기찬 색채와 생동감 있는 면모로 새롭게 구성된 이들의 새 시즌 면면을 슬라이드에서 감상해 보길.
https://www.youtube.com/watch?v=um6Fp8-Xneg

멕시코를 배경으로 전개된 디올의 24 크루즈 컬렉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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