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5/22/drunk-driver-switches-places-dog-164da454-168b-4bca-b712-5055d48202a1.jpg" />
<figcaption>GETTY IMAGES</figcaption>
</figure>
반려견에게 운전자 바꿔치기를?
미국에서 한 남성이 음주운전 중 경찰 단속에 걸리자 조수석에 있던 반려견에게 혐의를 뒤집어 씌우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난 13일 오후 11시경,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필드 경찰은 규정 속도를 훌쩍 넘겨 주행하는 차량을 발견하고 갓길에 정차시켰다. 단속 경찰관이 차를 향해 다가가는 동안 운전자인 남성은 조수석에 있던 반려견과 자리를 바꾼 뒤, 조수석에서 내리며 자신이 차를 운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남성이 술에 취한 상태라고 판단, 음주 여부를 묻자 남성은 그대로 도주했다. 얼마가지않아 결국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음주상태로 콜로라도주 라스 애니머스에서 130㎞ 정도 떨어진 푸에블로 지역까지 이동하려던 것으로 조사됐다. 신원 조회 결과 이 남성 앞으로 체포영장 2건이 발부된 상태. 그는 기존 체포영장 집행으로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음주운전&middot;과속&middot;체포 저항 등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현장에 있던 개는 남성의 지인이 임시 보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bsp;

“반려견이 운전했다” 음주운전 범죄자의 황당한 답변

관련 기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