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5/17/nnn-802ae484-5712-4256-9fbe-ef4104ba7dd3.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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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NBA 최초 여성 감독 후보로 지명된 베키 해먼(Becky Hammon)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사무국으로부터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사유는 확실했다. 임신했다는 이유로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Las Vegas Aces)에서 뛰던 데리카 햄비(Dearica Hamby)를 트레이드한 것이다. 지난 2월 트레이드 발표 직후 햄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트레이드에 대한 부당함을 호소했다. "트레이드는 비즈니스의 일부다. 거짓말로 조롱당하고 차별당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녀는 임신 기간 내내 나를 밀어붙였다. 걷기 불편한 날에도 훈련을 소화했지만 운동을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WNBA의 커미셔너 캐시 엥겔베르트(Cathy Engelbert)는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의 베키 해먼 감독에 리그 및 팀 정책을 위반한 혐의로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고, 라스베이거스는 202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마저 잃게 됐다.

NBA 최초 여성 감독 후보로 지명된 베키 해먼이 돌연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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