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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저의 첫 번째였다"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가 22 겨울 시즌에 이어 23 여름 팬진(FANZINE)을 공개했다. 총 3권으로 구성된 이번 책에는 23 여름 컬렉션 쇼장을 연출했던 가에타노 페세(Gaetano Pesce)의 창작물 및 컬렉션 미공개 컷들이 담긴 두 권과 세계적인 모델 케이트 모스(Kate Moss)에 대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Mattieu Blazy)의 오랜 동경이 담긴 또 다른 한 권으로 구성됐다. 1966년 설립 이래, 컬렉티브 비전은 보테가 베네타의 핵심이자, 이 책은 이러한 하우스의 헤리티지와 역사에 부합하는 바. 
마티유 블라지가 10대 시절 했던 콜라주와 수집한 이미지를 선별했으며, 이를 통해 보테가 베네타의 세계로 초대하고 어린아이와 같은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그는 "첫 구글 검색은 &lsquo;케이트 모스&rsquo;였다"라고 밝히며 "프린터로 인쇄했던 첫 번째 사진도 그녀였다. 컴퓨터 모뎀 소리를 들을 때마다 그녀를 떠올린다. 10대 시절, 그녀의 사진을 주로 찾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저의 아이콘이 되었고 그 당시, 저에게 케이트 모스는 일상적인 용어가 된 10대 시절의 진지한 활동이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만약 제가 '케이트 모스'를 하고 있으면(doing 'Kate Moss'), 그녀의 사진을 모으는 중이라는 것을 의미했다"라고 덧붙이기도. 마티유 블라지의 지극한 애정이 느껴지는 23 여름 팬진. 위, 아래 슬라이드를 통해 비주얼 면면을 감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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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모스에 대한 동경이 담긴, 보테가 베네타 23 여름 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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