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4/20/4-4f9fec90-1cbe-454c-8fbe-383f434898fb.jpg" />
<figcaption>HYUNDAI</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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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확장된 현대차의 모빌리티
현대자동차 그룹이 지상과 해상, 항공을 넘어 우주를 탐사하는 차량 개발에 착수했다. 현대차 그룹은 오늘 우주 분야 기술력 확보로 한국 과학 연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으로, 국내 우주 분야 최고 연구진들과 함께 달 탐사 전용 자율주행 모빌리티 &lsquo;로버(Rover)&rsquo;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lsquo;로버&rsquo;는 태양광을 통한 자체 충전 시스템과 현대차 그룹의 최첨단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되며,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300도 이상에 달하는 등 달 표면의 극한 환경을 견디기 위한 열관리 및 방사능 차폐 장치, 금속 구동 휠과 같은 높은 수준의 기술이 탑재될 예정이다. 개발 모델은 최대 중량 70㎏을 목표로, 크게 상&middot;하부로 구분된다. 상부는 달 표면 탐사 기능을 주로 수행하고 하부는 구동계로서 현대차그룹의 혁신 기술이 대거 활용된다. 특히 하부는 달 표면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플랫폼 형태로 개발돼 향후 상부 기능이 추가 또는 변경되더라도 동일한 하부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을 전망. 현대차 그룹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달 탐사 로버 개발 모델 제작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빌리티 영역을 우주로 확장한 현대차 그룹, 제작이 마무리되면 실제 달 표면과 유사한 환경에서 주행 및 임무 수행 연구를 진행한 뒤 오는 2027년 실제 달 표면 탐사가 가능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달 탐사 전용 차량 ‘로버’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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