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4/11/Pope-Francis-describe-sex-as-a-beautiful-thing-1-2e2684be-e4c6-4859-8888-a802235abc0f.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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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섹스는 하느님이 주신 선물&rdquo;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과 임신 중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디즈니 플러스 다큐멘터리 &lt;아멘: 교황에게 묻는다&gt;에서 10명의 청년과 만난 교황은 성소수자의 권리, 임신 중지, 포르노 산업 등 성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토대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한 청년이 &lsquo;자위 행위가 잘못된 것이라고 보느냐&rsquo;는 화두를 던지자 &ldquo;섹스는 하느님이 인간에게 주신 아름다운 것 중 하나&rdquo;라며 &ldquo;자신을 성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풍요로운 것&rdquo;이라고 답했다. 교황은 &ldquo;성에는 그것만의 역학이 있다. 존재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며 그것이 핵심&rdquo;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그는 틴더 등 앱을 통해 사람을 만나는 행위는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 역시 신학교 입학 전에는 연애를 꿈꿨지만, 그 후에는 순결과 독신을 선택했다고.
또한 청년이 &lsquo;논 바이너리가 무엇인지 아시느냐&rsquo;고 묻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성소수자들이 가톨릭 교회 내에서 환영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임신 중지에 대해서도 &ldquo;낙태한 여성을 홀로 두지 말고, 함께 해야 한다&rdquo;고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교황은 &ldquo;다만 사실을 말해야 한다. 곁에 있는 것과 그 행동을 정당화하는 건 다른 것&rdquo;이라며 행위 자체에 대해선 여전히 허용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섹스와 성소수자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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