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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40년간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3천 평 규모의 개인 정원 '부영농장'이 봄 팝업 소식을 전했다. 귤밭과 산책로, 마당으로 구성된 이곳은 귀한 나무들부터 제주에서만 자라는 식물까지 개인의 취향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곳으로 한 부부만을 위한 휴식과 회복의 공간이었다. 추후 많은 이들을 위해 케어 센터 및 레지던스가 들어설 예정. 팝업은 새로운 손길이 닿기 전에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외부에 잠깐 공개해 보자는 취지 하에 기획됐다. 
지난해 진행된 두 번의 팝업에 이어, 따스한 봄을 맞아 또 한 번 팝업을 개최하는 바. 이번에는 프릳츠와 함께했다. 제주 성산에 새로운 지점을 오픈하기 전, 제주 서쪽에 위치한 부영농장에 잠시 들어서는 프릳츠는 여러 가지 커피들과 함께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빵을 선보인다. 팝업은 휴무 없이 2시간씩 3개의 세션으로, 세션 당 한정된 인원만 입장 가능하다. 두 시간 동안 산책로를 거닐거나 곳곳에 있는 벤치, 스툴 등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도 좋은 것. 매 세션마다 부영농장을 기획한 디렉터가 직접 정원 투워를 하며, 이번에는 특별히 부영농장 현 농장주가 직접 진행하는 토크도 마련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습관과 적극적인 의미의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이번 팝업. 예약은 4월 10일 오후 6시부터 <a style="color: #3598db;" href="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728010/items/4986430" target="_blank" rel="noopener">이곳</a>에서 가능하다.
https://www.instagram.com/p/CqpTFoXOfUE/

40여 년간 한 부부의 정원이었던, 부영농장 봄 팝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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