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instagram.com/p/Cqi3_iRsbEU/
위약금은 800억?
그레이엄 포터(Graham Potter) 감독이 첼시(Chelsea FC)를 이끈지 7개월 만에 구단을 떠난다. 첼시는 SNS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터 감독이 첼시와 결별하기로 원만하게 합의했다. 그동안 포터의 노력과 공헌에 감사드린다"라며 그의 경질을 발표했다. 경질 이유는 성적 부진 때문이다. 포터 감독 체제의 첼시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리그는 28경기 10승 8무 10패 승점 38점으로 11위까지 추락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거의 희박한 상태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lt;옵타&gt;에 따르면, 포터 감독은 글렌 호들(Glenn Hoddle) 전 감독과 함께 역대 첼시 감독 중 가장 낮은 성적을 거뒀다고. 첼시는 일단 브루노 살토르(Bruno Saltor) 코치가 시즌 종료까지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지휘할 예정임을 밝혔다.
포터 감독의 경질 소식과 더불어 주목할 만한 이슈가 하나 더 있다. 앞서 첼시가 시즌 도중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Brighton &amp; Hove Albion)에서 포터 감독을 데려올 때 약 305억 원을 지급, 5년 장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남은 계약 기간에 비례하면 첼시가 그에게 지급해야 할 위약금은 약 800억 원에 달하지만, 양측 상호 합의 하에 해지하는 계약이므로 위약금은 전액 지불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국 현지에서는 첼시 차기 사령탑으로 최근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된 율리안 나겔스만(Julian Nagelsmann) 감독을 1순위로 전망하고 있다.
&nbsp;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첼시 이끈지 7개월 만에 구단 떠난다

관련 기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