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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드로잉, 판화 등 작품부터 관련 아카이브까지
20세기 미국 현대미술사 대표 작가 에드워드 호퍼(Edward Hopper)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이 개최된다. 20세기 미국의 일상적인 풍경을 단순하면서 독특한 방식으로 포착한 그의 작품들은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 마틴 스코세이지(Martin Scorsese) 등 영화감독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며 국내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오마주되고 있다. 호퍼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탐구하는 본 전시는 &lt;철길의 석양&gt; 작품 한 점을 제외하고 전 작품 모두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회화, 드로잉, 판화 등 작품 160여 점과 관련 아카이브 110점을 소개하며, 그의 삶을 집중 조명한 다큐멘터리 &lt;호퍼: 아메리칸 러브스토리&gt;도 상영된다.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는 1960년 9월 그림을 완성한 후 호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밝힌 &lt;이층에 내리는 햇빛&gt;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 백악관 집무실에 걸어두었던 &lt;벌리 콥의 집, 사우스트루로&gt; 등. 그의 작품 최대 소장처인 뉴욕 휘트니미술관과 2019년부터 공동 기획했으며, 고독한 도시 일상에서 자연으로의 회귀를 거듭하며 작품의 지평을 넓혀간 호퍼의 생애를 만나볼 수 있다. 파리, 뉴욕, 뉴잉글랜드, 케이프코드 등 그의 예술세계에 큰 영향을 준 장소를 따라 작품을 볼 수 있는 &lt;에디워드 호퍼: 길 위에서&gt;. 전시는 오는 4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된다. 현재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니, 보다 자세한 정보는 <a style="color: #3598db;" href="https://sema.seoul.go.kr/kr/whatson/exhibition/detail?exNo=1152724#accordion_lnk_ex" target="_blank" rel="noopener">이곳</a>에서 확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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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호퍼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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