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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는?
한국 축구의 유망주이자 공격수 정상빈이 스위스를 떠나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Minnesota United FC)로 이적한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 총 3년. 여기서 주목할 점은 메이저리그사커팀이 한국인 영입에 투자한 이적료 가운데 정상빈이 최고액에 달한다는 것이다. 앞서 황인범이 2019년 K리그 대전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Vancouver Whitecaps FC)로 옮길 당시 이적료였던 22억 원보다 1.60배 많은 약 35억 원이라고. 미네소타의 아드리안 히스(Adrian Heath) 감독은 "정상빈을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다이내믹'이다. 2019년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에서 뛸 때부터 지켜보고 있었다"라며 그의 이적을 반겼고, 테크니컬 디렉터 마크 왓슨(Mark Watson)은 "꽤 공들인 계약이다. 지난 한 해간 한국 선수들의 경기력, 정신력을 알고 있었는데 그중 1순위 영입 대상은 정상빈이었다. 속도와 민첩성 측면에서 한국 선수 중 최고 수준"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홍명보, 이영표, 황인범, 김기희, 김문환에 이어 미국프로축구에 진출한 6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 정상빈은 현재 관련 비자 발급 절차를 밝고, 곧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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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대 떠난 정상빈, 미국프로축구 미네소타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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