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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패션 디자이너 '아이리스 반 헤르펜'과 협업으로 탄생한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네덜란드의 패션 디자이너 아이리스 반 헤르펜(Iris van Herpen)과 협업으로 탄생한 비스포크 걸작 &lsquo;팬텀 신토피아(Phantom Syntopia)&rsquo;를 공개했다. 팬텀 익스텐디드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팬텀 신토피아는 2018년 발표한 아이리스 반 헤르펜의 컬렉션에서 이름을 따왔다. 당시 컬렉션에서 적용된 자연의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을 표현한 '위빙 워터(Weaving Water)'라는 독특한 패턴이 그대로 적용된 점이 특징. 이를 위해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기술적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기법들이 총동원됐으며, 4년에 걸친 개발 끝에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특별한 롤스로이스가 완성됐다. 
외관은 새롭게 개발된 '리퀴드 느와르(Liquid Noir)' 페인트로 도색되었으며, 빛에 따라 퍼플, 블루, 마젠타, 골드 등 다양한 색을 띠어 오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보닛에는 위빙 워터 모티브가 가미돼 마치 잔잔한 물결이 이는 것 같기도. 실내에는 1천 장이 넘는 가죽 중 엄선된 무결점 가죽 1장이 사용되고, 나일론 직물로 만든 은색 리퀴드 메탈 질감을 더해 입체적인 느낌을 살린 위빙 워터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가 눈길을 끈다. 여기에 오간자 원단으로 만든 162개의 섬세한 꽃잎으로 장식한 헤드라이너와 995개의 반짝이는 광섬유 '별' 중 187개는 수작업으로 각 작품 옆에 아름답게 배치된 모습까지. 이 특별한 헤드라이너는 제작에만 약 700시간이 소요됐다. 
뿐만 아니라, 롤스로이스 최초로 비스포크 향을 도입해 몰입감 넘치는 럭셔리를 구현했다. 신토피아만의 향기는 &lsquo;비스포크 컬렉티브의 코(the Nose of the Bespoke Collective)&rsquo;라는 애칭이 붙은 전문 조향사와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개발된 것. 은은하면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뿐 아니라, 차량에 탑재된 다양한 소재와도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더 넓은 럭셔리 부문에 걸쳐 혁신, 장인 정신, 그리고 비스포크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팬텀 신토피아'는 오는 5월 정식 인도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 style="color: #3598db;" href="https://www.rolls-roycemotorcars.com/en_GB/bespoke/collection-cars/phantom-syntopia.html" target="_blank" rel="noopener">이곳</a>에서.
https://www.instagram.com/p/Cpcs3cjqtzj/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모델 ‘팬텀 신토피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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