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3/07/Call-jane-01-dc676bd5-807a-435e-8ca2-de847cd857d6.jpg" />
<figcaption>A FRAM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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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 날 개봉을 앞둔
금기를 깨고 연대하는 여성들의 이야기.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개봉을 앞둔 영화 &lt;콜 제인&gt;은 낙태가 금지됐던 1960년대 미국에서 임신으로 고통받던 1만 2천여 명의 여성을 구한 비밀 단체 제인스의 활동을 다룬 작품이다. 특히 이 영화가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건 필리스 나지의 &lt;캐롤&gt;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 &lt;캐롤&gt;의 각본가이자 아카데미 각색상 후보인 필리스 나지(Phyllis Nagy) 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시고니 위버(Sigourney Weaver), 엘리자베스 뱅크스(Elizabeth Banks), 운미 모사쿠(Wunmi Mosaku), 케이트 마라(Kate Mara)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임신으로 목숨을 잃을 뻔한 조이가 여성의 인권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던 여성 단체 제인스를 만나 세상을 바꾼 변화의 불씨가 되어가는 여정을 그렸다. 낙태권이 헌법상 인정받지 못하면서 존폐 결정이 각 주 정부와 의회의 권한으로 넘어갔고, 혼란이 가중되는 당시 시대상을 고찰하며 관객이 낙태에 대해 한 번 더 고민해 볼 수 있게 하는 영화다. 1960년대 풍경을 완벽하게 재연하고 있으며 당시 미국에서 사랑받았던 음악과 함께 여성 공동체에 참여하는 여성들의 끈끈한 연대와 사랑을 잘 표현했다는 후문.
나지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앙상블이 기대되는 영화 &lt;콜 제인&gt;은 3월 8일부터 가까운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zSQisIELxw

낙태권에 대한 고찰, 영화 <콜 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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