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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세 아이콘에 주목하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Maria Grazia Chiuri)의 디올(dior) 23 가을, 겨울 컬렉션이 베일을 벗었다. 튈르리 정원에서 펼쳐진 새 시즌은 하우스의 위대한 유산을 되짚으며 1950년대를 장식했던 세 아이콘에 주목했다. 식물을 사랑했던 캐서린 디올(Catherine Dior)을 기리기 위해 쇼장을 독특한 식물원으로 탈바꿈 시켰고, 플로럴 패턴과 은은하게 빛이 도는 디테일을 쇼 피스에 가미하며 이를 뒷받침했다.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주목한 또 한 명의 인물은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 &lsquo;장밋빛 인생&rsquo;을 샹송으로 승화시켰던 에디트 피아프의 &lsquo;Non, Je Ne Regrette Rien&rsquo;가 쇼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모델들은 사운드트랙을 따라 유유히 런웨이를 거닐었다. 쇼의 여러 룩은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이 애정 했던 꽃 모티프로 장식됐다. 1950년대를 연상케 하는 볼륨감 있는 스커트와 드레스가 다수 등장했고, 루비부터 에메랄드 토파즈 옐로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컬러를 택했다.
식물원으로 꾸며진 쇼장과 1950년대의 세 아이콘 그리고 꽃. 3가지 키워드가 집약된 디올의 새 컬렉션은 피날레와 동시에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블랙핑크 지수와 샤를리즈 테론(Charlize Theron)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더욱 뜨거운 이목을 집중시켰다.
https://www.youtube.com/watch?v=usjJn1kSZgA
https://www.instagram.com/p/CpNaHh0jn-P/

디올 23 가을, 겨울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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