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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스타들의 옷장을 그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맥시밀리언 데이비스(Maximilian Davis)의 두 번째 페라가모(FERRAGAMO) 컬렉션이 공개됐다. 이번 시즌은 창립자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의 고향인 할리우드로 돌아가 1950년대를 함께했던 스타들의 옷장을 페라가모의 렌즈를 통해 담아냈다. 맥시밀리언은 해당 컬렉션에 대해 "1950년대의 낭만적인 무드를 녹여내고 싶었다. 소피아 로렌과 마릴린 먼로와 같은 영화배우들의 화려함과 아름다움, 그들의 옷 입는 방법을 현대적으로 느낄 수 있게끔 탐구했다"라고 설명했다. 컬렉션은 주로 영화 같은 선명함을 지닌 테일러링, 당시 쿠튀르에서 채택한 실루엣과 볼륨을 고스란히 반영한 스커트, 원피스 등의 피스가 주를 이뤘으며, 한 손에 감기는 미니 핸드백부터 상체를 완전히 벗어난 오버사이즈 숄더백, 클러치 백까지 새로운 비율과 버전, 하드웨어로 재탄생한 가방이 무수히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적인 미학의 상징이라는 테마로 전개된 페라가모 23 가을, 겨울 컬렉션을 위 슬라이드에서 감상해 보자.
https://www.instagram.com/p/CpFY-pXqTDI/
https://www.instagram.com/p/CpFZysUqjxm/

페라가모 23 가을, 겨울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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