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2/20/dog-cat-miRNA-d1e208e8-c276-4e99-8294-72c1d194763e.jpg" />
<figcaption>SHUTTER STOCK</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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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전문의약품 개발회사 RX바이오가 마이크로리보핵산(miRNA) 기술을 기반으로 반려견 및 반려묘를 위한 비만&middot;당뇨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RX바이오는 miRNA 기술을 통해 췌장세포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비만&middot;당뇨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회사 로스비보로부터 물질을 확보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독성실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신약 개발에 있어 동물의약품 임상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비임상 실험과 임상 1~3상으로 나뉜다. 비임상에서는 설치류 및 비 설치류를 대상으로 독성평가를 하고 1상에서는 건강한 동물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확인한다. 이후 2상에서는 소규모로 3상에서는 대규모로 환자를 모집해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한다. 회사 측은 동물 대상 임상 실험은 빠른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동물의 일주일은 사람의 하루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한편, RX바이오 대표는 &ldquo;안전성과 효능이 어느 정도 확인되면 환자 동물의 수를 조절하며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rdquo;이라며, &ldquo;로스비보가 진행한 쥐를 대상으로 한 전임상에서 췌장세포 활성 효과가 3개월간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rdquo;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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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유전물질 활용한 동물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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