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2/16/Transgender-couple-become-biological-parents-01-843a03e3-eabd-4c3c-aa3f-b6ff73a3da86.jpg" />
<figcaption>ZIYA PAVAL</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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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기다림 끝에
&lsquo;내 남편의 만삭 사진&rsquo;으로 화제를 모았던 트랜스젠더 부부가 아홉 달의 기다림 끝에 새 생명과 만났다. 인도 남부 케릴라주에 거주하고 있는 지야 파발과 자하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들 부부는 예정일보다 한 달 이르게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출산했으며, 아이는 다른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태어났다고. 아이의 이름과 성별은 따로 밝히지 않았다.
파발 부부는 아내와 남편 모두 성전환자다. 두 사람이 아이를 갖기로 결정한 건 1년 반 전. 성전환을 진행하던 중 두 사람은 아이를 갖기 위해 호르몬 치료를 중단했다.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별 전환 중이던 자하드는 아직 난소와 자궁을 적출하지 않아 임신이 가능한 상태였다. 세간에 화제가 된 &lsquo;내 남편 만삭 사진&rsquo;은 그렇게 탄생했다.

‘남편 만삭 사진’ 공개했던 트랜스젠더 부부가 아이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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