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2/15/paris-opera-ballet-giselle-c105a356-f138-448d-8df2-cff6408a0bbc.jpg" />
<figcaption>OPERA NATIONAL DE PARIS</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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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급 발레단이 한국을 찾는다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 &lsquo;파리 오페라 발레&rsquo;가 30년 만에 내한해 그들의 상징적인 레퍼토리 &lsquo;지젤&rsquo;을 선보인다. 장 코랄리(Jean Coralli)와 쥘 페로(Jules Perrot)가 안무하고, 아돌프 아담(Adolphe Adam)이 음악을 입힌 &lsquo;지젤&rsquo;은 낭만주의 시대가 배출한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작품은 예술적&middot;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발레단의 상징적인 작품이 됐다. 이후 여러 안무가에 의해 변주됐는데 이번에 선보이는 공연은 원작에 기초해 파트리스 바르(Eugene Patrice Bart)와 외젠 폴리아코프(Poliakoff)가 1991년 재안무한 버전이다. &lsquo;지젤&rsquo;은 무용수들의 테크닉을 극한까지 선보이는 고난도의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연인의 배신을 깨닫고 실성해가는 지젤의 모습을 그린 1막의 매드 씬, 하얀 발레복을 입은 발레리나들이 펼치는 2막 빌리들의 군무는 작품의 하이라이트. 파리 오페라 발레가 1841년 6월 파리 르펠르티에 극장에서 초연한 이 이번 공연에는 파리 오페라 발레의 가장 높은 등급이자, 프랑스어로 별이라는 의미를 가진 에투알 무용수 6명이 주역 지젤과 알브레히트로 출연한다. 2021년 에투알로 지명된 한국인 무용수 박세은은 출산으로 인해 이번 무대에 오르지 않지만, 지난해 솔리스트인 쉬제로 승급한 강호현이 참여한다.
파리 오페라 발레의 &lsquo;지젤&rsquo; 내한 공연은 3월 8일부터 11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시그니처홀에서 5차례 진행된다. 서울 공연에 앞서 3월 3일부터 4일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도 두 차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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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36 LG아트센터 서울
주소｜대전 서구 둔산대로 135

30년 만의 내한, 파리 오페라 발레 ‘지젤’ 공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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