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2/09/14-dogs-conga-line-breaks-guinness-world-record-9be095b6-146e-4d75-b7c5-ee491e4922ec.jpg" />
<figcaption>GUINNESS WORLD RECORD</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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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전통 춤을 선보인 견공들
독일의 베테랑 조련사 볼프강 라우엔부르거(Wolfgang Lauenburger)가 14마리의 반려견과 새로운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 반려견들을 한 줄로 세워 콩가 라인 춤을 추는 데 성공한 것. 콩가 라인은 쿠바의 전통 춤으로, 앞사람 어깨에 손을 올리고 음악에 맞춰 함께 움직이는 춤이다. 이날 기네스가 공개한 영상에는 큰 반려견부터 앞쪽에 서서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기네스 기록을 위해서는 반려견들이 앞에 선 개에 적어도 한 발을 접촉해야 하고, 이 상태에서 5m 이상을 행진해야 한다. 나란히 선 반려견들은 라우엔부르거의 구령과 걸음에 맞춰 다 같이 한발 한발 이동해 총 5m를 걸었고, 새로운 기네스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기록으로 라우엔부르거는 자신의 딸 알렉사를 뛰어넘는 세계 기록 보유자가 됐다. 알렉사는 지난해 8월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출연해 반려견 9마리를 줄 세워 세계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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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마리 반려견의 ‘콩가 라인’, 기네스 신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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