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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눈을 의심했다
23 가을, 겨울 남성 패션위크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전개된 23 가을, 겨울 오뜨 꾸뛰르 시즌.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인 발상이 적극 발휘되는 컬렉션인 만큼 연이어 화제의 룩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더욱 뜨겁게 불을 지핀 브랜드가 있었다. 그는 바로 빅터앤롤프(Viktor &amp; Rolf). 바로 어제 공개된 이들의 컬렉션은 그야말로 놀라웠다. 꾸뛰르라는 장르에 대해 도발적인 접근 방식으로 널리 알려진 이들의 럭셔리 하우스는 드레스의 착용법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그려냈다. 18벌의 볼륨감 있는 드레스를 런웨이로 내보냈지만 대게는 고정된 방식으로 착용한 것이 아닌 독창적인 방법으로의 착용이 눈길을 끈 것. 대각선의 형태로 모델의 보디에 자리하거나, 모델의 몸과 분리된 형태, 심지어는 얼굴을 가린 채 완전히 뒤집어진 모습이었다. 일부 대중 사이에서는 &ldquo;셔틀콕 같다&rdquo;, &ldquo;패션의 세계는 이해할 수 없다&rdquo; 등의 코멘트가 이어지기도. 위트 있는 모습이었지만 모델들은 진지한 태도로 런웨이를 이어갔고, 'Late Stage Capitalism Waltz&rsquo;라는 콘셉트로 우아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공개와 동시에 각종 매체에 이름을 올리며 이슈를 모은 이들의 자태를 슬라이드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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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p/Cn2Ub-8rS0a/

화제의 빅터앤롤프, 23 가을, 겨울 오뜨 꾸뛰르 컬렉션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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