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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8% 증가했다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전 세계 50개국에 총 6,021대의 차량을 판매해 118년 브랜드 역사상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것. 전년 대비 8% 증가했으며, 연간 글로벌 판매량이 6천 대를 넘은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롤스로이스는 2022년 전 세계 대부분의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미국과 중국 시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며 한국과 싱가포르,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큰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한국은 지난 2년간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한 시장 중 하나라고. 

롤스로이스의 국내 판매량은 2020년 171대에서 2021년 225대로 급성장했으며, 2022년에도 234대를 판매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에서도 높은 잠재력을 가진 시장임을 증명했다. 모델로는 '컬리넌'이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고스트'가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공개된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 '스펙터'도 예상을 크게 웃도는 사전 예약 대수를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비스포크 프로그램 역시 역대 최고 주문량을 달성해 진정한 럭셔리 하우스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고급 비스포크 모델에 대한 수요는 중동 지역에서 두드러졌으며, 한편 롤스로이스는 이러한 것을 반영해 지난 7월 두바이 중심지에 '프라이빗 오피스'를 세계 최초로 개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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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118년 브랜드 역사상 글로벌 판매량 최고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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