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1/03/brentford-3-liverpool-1-premier-league-dfa79356-e37e-4698-b64c-01e97976e8d0.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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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의 역사를 다시 쓰다
브렌트포드(Brentford FC)가 리버풀(Liverpool FC)을 84년 만에 제압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위로 도약했다. 한국시간 오늘 새벽 열린 2022/23 시즌 EPL 19라운드 리버풀과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둔 것. 이로써 최근 리그 6경기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간 브렌트포드는 6승 8무 4패 승점 26점을 기록했다. 반면 4연승의 기세가 끊긴 리버풀은 4위 진입을 눈앞에 두고 6위 제자리걸음을 했다.
브렌트포드가 리버풀을 꺾은 건 1938년 11월 EPL 출범전인 1부 리그 맞대결에서 2-1로 이긴 뒤 처음. 브렌트포드는 전반 19분 만에 리버풀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Ibrahima Konate)의 자책골로 앞서갔다. 이어 계속 상대 골문을 노리던 브렌트포드는 전반 42분 마티아스 얀센()의 크로스를 요안 위사(Yoane Wissa)가 헤딩으로 마무리 지으며 2-0을 기록, 후반 39분 후반 39분 브라이언 음뵈모(Bryan Mbeumo)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으며 값진 승리를 따냈다. 경기가 끝난 후 브렌트포드 토마스 프랑크(Thomas Frank) 감독 역시 "솔직한 심경으로 '미친 승리'라고 생각한다. 팬들의 놀라운 응원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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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년 만에 리버풀 꺾은 브렌트포드, EPL 7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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