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2/12/30/pele-has-died-at-82-9ea4fede-4945-4ef9-8b3d-dfe8e82f2eba.jpg" />
<figcaption>@pele</figcaption>
</figure>
R.I.P. KING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 펠레(Pele)가 대장암 투병 끝에 현지 시간 2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 펠레의 딸 케릴 나시멘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ldquo;우리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 편히 잠드세요&rdquo;라는 애도 메시지와 함께 아버지 펠레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펠레는 92년 월드컵 역사에서 유일하게 우승 트로피를 세 번이나 들어 올린 역사적인 선수다. 현역 시절 21년간 1,363경기에 출전해 1,281골을 터뜨렸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펠레를 축구를 넘어 &lsquo;20세기 최고의 운동선수&rsquo;로 뽑았다. 최근 카타르 월드컵 중에는 병상에도 자국인 브라질의 우승을 응원하며 희망을 전해줬다. 이제는 별이 된 축구의 전설, 펠레의 사망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그의 별세 소식에 3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rdquo;펠레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자, 위대한 시민이었고 애국자였다&rdquo;며 &ldquo;신께서 슬픔에 잠긴 전설의 유족에게 이 어려운 순간을 극복할 힘을 주시기를 바란다&rdquo;고 밝혔다. 또한 펠레의 소속팀 연고지 산투스 축구 클럽 측은 성명을 내 내년 1월 2일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에서 24시간 동안 시민 조문을 받기로 했다고 알렸다. 당일 펠레의 유해는 팬들과의 마지막 작별을 위해 상파울루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축구장 센터 서클로 운구될 예정이다.
https://www.instagram.com/p/CmUqLGguD6_/

‘축구 황제’ 펠레,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