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2/12/29/kim-min-jae-ssc-napoli-manchester-united-57f6b9f4-fe55-45a0-9172-c5864e80d5ba.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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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사이 4배 이상 오른 그의 몸값
1년 사이 4배 이상의 몸값 상승세를 기록한 김민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 FC)와 파리 생제르맹(PSG) 등 많은 구단이 그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나폴리(SSC Napoli)가 김민재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연봉 인상과 계약 연장이 포함된 재계약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다. 김민재는 지난 7월 나폴리와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2년 연장이 가능한 옵션을 추가했다. 또 당시 나폴리는 이탈리아를 제외한 해외 구단이 5,000만 유로(약 675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할 경우 김민재와 바로 협상할 수 있도록 했다. 바이아웃은 금액을 맞추면 소속 팀 동의 없이 선수가 이적할 수 있는 조항이다. 그러나 내년 7월 1일부터 보름간 적용되는 이 바이아웃 조항이 지금은 나폴리를 조급하게 만들고 있다. 시즌 전만 해도 높게 느껴졌던 금액이었지만 김민재가 유럽 최고 수비수로 떠오르면서 금액이 오히려 싸다는 평가가 나왔기 때문.
다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기꺼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의사를 보였으며, 때문에 나폴리는 곧바로 재계약 협상 테이블을 차리는 것과 동시에 바이아웃 조항 삭제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치 않을 경우 7,500만 유로(약 1,014억 원)까지 늘려 구단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영국 매체 &lt;더 선&gt;은 &ldquo;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때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다. 그 적임자는 김민재다. 맨유는 이미 영입 계획까지 세웠다&rdquo;고 보도했다. 여름 이적 시장이 다가오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지킬 수 있을지, 그렇지 않다면 김민재는 어떤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될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민재를 지키기 위한 나폴리의 고군분투, 재계약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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