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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과 25일의 경우 15만 원에서 20만 원을 웃돌고 있다
영화 &lt;아바타: 물의 길&gt;이 개봉 일주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아이맥스와 같은 특별관에서 영화를 관람하려는 이들의 심리를 노린 암표가 등장해 우려를 낳고 있다. 21일 기준 중고나라, 번개장터, 당근마켓 등의 국내 주요 중고거래 사이트를 살펴보면, 영화 팬들 사이에서 &lsquo;용아맥&rsquo;으로 불리는 CGV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 티켓을 판다는 게시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티켓은 한 장당 2배를 웃도는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특수를 노린 24일과 25일의 경우 15만 원에서 20만 원을 웃돌고 있다. CGV는 전문적인 암표상들이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해 대량 예매를 시도할 경우 계정 정지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으나, 개인 간에 이뤄지는 단발 거래는 사실상 적발하기 쉽지 않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 현재 CGV는 예매티켓를 재판매한 사례가 적발될 경우 즉시 예매를 취소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300만 돌파한 <아바타: 물의 길>, 고가의 암표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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