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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전문 채널 <a style="color: #3598db;" href="/posts/149770/heodukgu" target="_blank" rel="noopener">허덕구</a>가 반려동물 관련 상식들을 소개한다. 반려인은 물론 예비 반려인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정보들. 그 첫 번째 주제는 '고양이에게 강아지 사료를 먹여도 될까?'로 고양이 집사들의 소소한 궁금증을 해결해줄 이야기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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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2/12/20/main-d86be7b7-9632-459c-8ce7-646cd09af0b2.jpg" />
<figcaption>@9gag</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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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강아지의 사료가 비슷하게 생겨 같이 먹여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고양이와 강아지는 필요한 영양성분이 달라, 같은 사료를 권장하지 않는다. 고양이는 예부터 작은 동물을 사냥하는 육식 동물인 반면, 강아지는 오랜 시간 사람과 함께 생활하며 잡식성이 강한 육식 동물인 것. 따라서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에 사료에도 차이가 있다. 먼저 육식 동물인 고양이는 잡식 동물인 강아지에 비해 단백질이 2배가량 필요하다. 그렇기에 강아지 사료에 포함된 탄수화물, 식이섬유 등의 비율은 고양이 사료에 비해 높기 때문에 고양이의 소화 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고양이는 강아지에 비해 아미노산 타우린을 합성하는 능력이 낮아, 먹어서 섭취해야 한다. 강아지는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사료에도 타우린이 필수적으로 들어가지 않는다고. 이외에도 강아지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식물성 재료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을 섭취하면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환되지만, 고양이는 이를 비타민 A로 바꿔주는 효소가 없어 동물성 식재료를 통해 비타민 A를 공급받아야 한다. 이처럼 고양이와 강아지 사료에는 성분이 달라 급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만일 지속적으로 지급했을 경우 영양소 결핍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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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덕구] 고양이에게 강아지 사료를 먹여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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