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 style="text-align: center;">Editor Comment</h1>
유튜브를 살펴보던 중 알게 된 자칭 스트리머 리리코의 첫인상은 그야말로 별났다. 세상의 모든 애교를 한 데 끌어모은 듯한 말투와 행동, 출처를 알 수 없는 스위스 국기 의상까지. 거기에 연신 빨강, 파랑, 노랑을 외치는 일명 달콤한 솜사탕 리액션으로 요즘은 자신만의 콘텐츠 영역을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는듯하다. 카메라 셔터 소리에 맞춰 나노 단위로 변하는 포즈를 취하고서는 대뜸 부끄럽다고 말하는 리리코. 조금은 이중적일지도 모를 그와 사소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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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구독자분들에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lt;아이즈매거진&gt;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리리코입니다! 제 개인 방송이 아닌 인터뷰로 만나게 되어서 너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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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은 처음이라고 들었어요. 혼자 카메라 앞에서 방송하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죠?
엄청나게 긴장돼서 심장이 두근두근했어요! 화보 경험도 많이 없고, 낯선 상황에 겁이 많은 타입이라 걱정도 됐고요. 그렇지만 어릴 때부터 방 안에서 거울을 보며 연예인 놀이를 했던 시절이 조금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여러분 결과물 예쁜가요? 아 부끄러워~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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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리리코라는 이름의 뜻이 궁금했어요.
리리코는 'ㄹ'을 되게 좋아해요. 글씨 'ㄹ'을 쓸 때도 매력 있게 쓰거든요? 리리까지는 어찌 작명했는데, 마지막에 사람들에게 기억될만한 한 글자가 없을까 고민하다가 발음할 때 소리가 귀여운 '코'라는 단어를 사용해 봤어요. 그래서 리리코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되었고, 지금은 많은 분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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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입고 다니는 스위스 옷도 기억하는 데 한몫한 것 같아요.
리리코는 빨간색이 잘 어울려요. 장기간 유학했던 스위스의 국기 모양이라 그 시절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이제 겨울이라 조금은 춥기도 하지만 당분간은 바꿀 계획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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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머 이전에 하고 싶었던 일은 뭐예요?
뮤지컬 배우나 가수요. 다양한 감정을 자기 방식으로 표현한다는 게 멋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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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5FtMzmDlB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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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턱세, 다나카, 서준 엄마 등 대형 크리에이터들과 합방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데, 또 만나보고 싶은 사람 있어요?
어떤 분들이든 마음이 열려있어요! 어릴 적부터 춤추고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서 K-팝 아티스트분들도 초대하고 싶고, 배우는 이영애 님, 김희애 님 좋아해요. 조곤조곤 부드럽게 이야기하시는 모습이 리리코랑 대화가 잘 통할 것 같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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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이야기도 빠질 수 없을 것 같아요. 먹방부터 게임 방송까지 섭렵했는데 다음으로 준비 중인 게 있으면 살짝만 알려주세요.
요리, 패션, Q&amp;A, 애장품 공개, 첫 연애 도전 겸 소개팅 정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많이 준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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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최근에는 남자친구가 있다는 스캔들에 휩싸이기도 했었죠?
네 맞아요. 해프닝으로 일단락됐지만, 제 개인적인 마음고생이 방송에는 비치지 않도록 프로답게! 방송인으로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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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늘 하고 싶은 게 연애잖아요.
미래를 함께 걸어 나가고 싶은 동반자를 만나는 것이 리리코의 꿈이에요. 마음의 벽이 쉽게 열릴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똑똑' 문을 두드리고 나타날 거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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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을 알려주시면 제가 한 번 찾아볼게요.
마음이 따뜻하고, 행동은 젠틀하면서, 심성이 고운 사람이요. 가능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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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루틴이 궁금해요.
아침은 스트레칭, 유산균과 물 한 잔. 환기를 시키면서 날씨를 체크하죠. 여유가 생기면 요거트에 빵을 먹으며 신문 읽기나 독서를 즐기는 편이에요. 그 후 콘텐츠를 준비하거나 개인 방송 시간이 끝나면 취미인 다이어리 꾸미기나 일기를 쓰며 하루를 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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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량은?
많은 분이 아시겠지만, 이슬톡톡 조금? 다음에는 소주도 도전할 거예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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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포인트.
아무래도 귀 기울이게 만드는 이 목소리?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눈웃음? 제 입으로 말하니까 부끄러워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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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TI?
INFJ. 내향적이지만 상상력이 풍부하고 미래지향적이며, 감성적이면서도 계획적인 성향도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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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빠진 음식.
요즘은 샌드위치와 체리콕에 흠뻑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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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노래.
최근에 컴백한 카라 분들의 노래를 가장 좋아해요. 그중에서도 단연 'Pretty Girl'.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듣던 음악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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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2/12/21/ririko-interview-7-d830f30b-9d2d-4be6-9cd6-dd1e91dc8432.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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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준비 중에 외치던 &lsquo;잠시만요~!&rsquo;가 이제는 리리코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콘텐츠가 됐어요. 보통 그땐 무엇을 준비하나요?
감정이 북받쳤을 때는 눈물을 닦고, 당황하거나 부끄러울 때는 홍조가 생겨서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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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실시간으로 방송을 진행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기 마련이니까요.
감정이 얼굴에 티가 많이 나는 편이거든요. 그래도 이제는 임기응변이 꽤 프로다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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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시청자도 있을 것 같아요.
꾸준히 저의 방송을 봐주시는 시청자 리리코나락 님이요. 다양한 충언들을 해주시는데. 리리코 개의치 않으려고 해요. 그런 관심도 저에게는 모두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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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또 달콤한 솜사탕 리액션이 화제잖아요.
솜사탕 리액션은 카메라를 사랑하는 남자친구나 남편이라고 상상하면서 시작했어요. 그래야 더 잘 표현되는 것 같거든요.(웃음) 새롭게 연습 중인 것은 없지만, 어떤 리액션이든 저답게 표현할 자신이 있어요. 아 부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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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잘 모르는 리리코의 이면이 궁금해요.
방송 모습이랑 거의 동일해요! 앞뒤 다르지 않은 진실한 모습이 리리코의 매력 중 하나니까요. 그래도 꼭 한 가지 말해야 한다면&hellip;. 잠꾸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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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코처럼 힘든 일이 생겨도 행복함을 유지하는 방법, 알려 줄래요?
앞서 말했듯, 리리코는 늘 일기를 쓰면서 생각을 정리해요. 나 자신과의 소통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 예를 들어 삶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도 정면으로 부딪쳐보고, 그 후에 처신을 잘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 과정이 지나면 내면에는 자신감이 넘치고, 다음에는 자연스럽게 행복이 흘러나오거든요. 여러분들도 저처럼 'Love your self'를 마음에 새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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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갈래 헤어 스타일을 고수하는 이유는?
20대만이 줄 수 있는 상큼한 느낌을 잘 표현할 수 있으니까요. 거기에 양쪽 더듬이는 포인트이기 때문에 절대로 놓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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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민 하나만 알려줘요.
아무래도 피부이지 않을까요? 겨울이라 많이 거칠어지는 것 같아서, 요즘은 좋은 것만 먹고 푹 자고 피부 표면에 촉촉함을 유지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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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2022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리리코에게 이번 연도는 어떤 해로 기억될 것 같나요.
도전의 해. 내향적인 제가 게스트를 불러 소통하고, 또 다양한 콘텐츠에 도전하면서 팬분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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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구독자 여러분들과 팬덤 리리코끼리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저에게 응원해 주시는 글들 모두 다 보고 있어요! 긍정적인 말에 힘을 얻고 행복을 느끼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내년에 더 행복하세요. 리리코가 많이 사랑합니다~

리리코 인터뷰 “빨강 빨강 파랑 파랑 노랑 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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