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tyle="display: block;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2/11/17/qatar-woldcup-not-permission-one-night-01-a724c372-efe2-4e42-b061-c583d4db3d44.jpg" />
<figcaption>SHUTTERSTOCK</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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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벌써 코앞으로 다가온 카타르 월드컵. 한국시간으로 오는 21일 정식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 경기를 직관하기 위해 카타르에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꼭 엄수해야 할 조항이 있다. 보수 형태의 이슬람 사조, 카타르 사회 문화적 규율을 꼭 따라야 한다는 것. 그냥 무시했다가는 엄벌에 처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카타르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혼외정사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즉, 결혼을 앞둔 사이거나, 배우자 이외의 다른 사람과 하룻밤 성관계를 하다 적발되면 징역에 처할 수 있다는 것. 최대 7년형이다. 이에 따라 다른 성을 가진 커플이나 친구 관계가 한 방을 쓰는 경우 혼외정사로 의심을 받아 처벌될 가능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콘돔을 사더라도 신고 당할 우려가 있으며 공공장소에서 연인 간의 포옹이나 키스 등의 행위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일각에서는 국가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도 이와 같은 사항이 해당될지에 대해서는 불투명하다고 덧붙였지만, 앞서 카타르 월드컵 나세르 알 카테르 월드컵 조직 위원장은 &ldquo;공개적으로 애정 표현을 하는 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우리 문화의 일부가 아니며,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rdquo;고 언급한 바 있어 더욱 신빙성을 더한다.
복장에 있어서도 제약이 부여됐다. 노출이 심한 옷은 가능한 피해야 하며, 이는 여성에게 더욱 엄격하게 적용되는 것. 히잡 착용까지 의무는 아니지만 평상복에 어깨와 무릎이 드러나지 않은 옷을 선택해야 하며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레깅스는 길이에 상관없이 착용이 불가.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는 경우 일부 쇼핑몰에서는 출입을 거부당할 수도 있다. 더불어 남성은 최소 무릎 아래까지 가리는 바지를 착용해야 하며, 맨발과 슬리퍼 차림도 지양해야 한다고. 이슬람을 믿는 국가, 지역마다 율법 적용에 있어 차이가 있어 방문 전 카타르 현지 법령을 잘 확인하고 야외 활동에 신경 써야겠다.

카타르 월드컵 기간 중, 현지에서는 자유로운 성관계에 제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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