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2/10/25/tim-burton-calls-disney-a-horrible-bad-circus-7d02441b-7995-4a27-89db-55d0785c687f.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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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끔찍한 대형 서커스”

팀 버튼(Tim Burton) 감독이 오랜 시간 관계를 이어온 디즈니(Disney)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지난 22일 프랑스 뤼미에르 영화제에서 명예상을 수상한 팀 버튼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디즈니와의 과거 작업을 언급하며, 마지막으로 제작했던 2019년 디즈니 실사 영화 &lt;덤보&gt;를 끝으로 더 이상 협업을 이어가지 않을 것이라 암시했다. 또한 그곳에서 경력을 쌓는 동안 여러 번 고용되고 해고되기를 반복했다며, “이 끔찍한 대형 서커스에서 일하고 있는 ‘덤보’가 나 자신인 것을 깨달았다. 탈출해야 한다고 느꼈고, 이 영화는 어느 정도 자전적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21세기 폭스를 인수한 디즈니는 MCU 시리즈를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팀 버튼 감독은 사회자가 MCU에 관해 묻자, 이러한 디즈니의 행보를 겨냥하듯 자신은 멀티버스가 아닌 하나의 우주만을 다룰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팀 버튼 감독, 디즈니와의 결별을 선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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