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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송은미술대상 대상 수상자
송은이 제18회 송은미술대상 대상 수상자 김준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지질학, 통신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특정한 장소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관찰하고, 채집한 결과물을 재구성해 사운드스케이프 작업으로 선보여온 그. 전시 타이틀이기도 한 '템페스트'는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미약한 전자파를 이용해 정보를 훔쳐내는 기술로, 작가는 사운드스케이프에 기반한 오디오 생태학적 입장의 소리 환경을 다양한 매체로 다뤄 파장이 환경과 인지 감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한다. 지난 &lt;제18회 송은미술대상전&gt;에서는 도시와 자연의 소리들이 지니는 생태 환경의 상반된 소리들을 설치 작업으로 변환하여 보여준 바.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이 소리라는 매체를 보다 공감각적 경험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장 지하 2층 &lt;마지막 시간, 다시 찾은 공간&gt;은 작가가 지난 10여 년간 여러 지역을 탐방하며 수집한 특정 장소에 대한 기록을 재구성했다. 녹음한 소리와 채집한 이미지를 담은 사운드 박스 그리고 구조물에서 울려 퍼지는 다양한 톤과 음역대는 지구의 오랜 역사의 흔적을 경험하게 한다. 실재하지만 비감각적인 영역에 새로운 인식을 제고하는 &lt;템페스트&gt;는 오는 10월 25일부터 개최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도슨트 투어는 사전 예약 관람객에게만 무료로 진행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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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2022.10.25 - 2022.12.03
주소｜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441
https://www.instagram.com/p/Cj19SwwJwcG/

소리를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송은 김준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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