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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quo;Born to Rewild&rsquo;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가 23 봄, 여름 디지털 컬렉션을 공개했다. &lsquo;Born to Rewild&rsquo;를 주제로 전개된 이번 컬렉션은 프랑스 파리의 20개 구와 그 주변을 배경으로 삼았다. 코튼 속옷, 자수 데님, 격식 차린 필 쿠페, 핀스트라이프 자카드 정장 등 아카이브와 새로운 플로럴 프린트가 만나 컬렉션의 정체성을 여러가지 형태로 표현했다.
새 시즌에서 처음 선보이는 컷 아웃과 찢어진 패턴의 실루엣은 테일러링, 셔츠 그리고 오가닉 데님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lsquo;Footballer&rsquo;를 연상시키는 과장된 어깨와 늘어진 허리로 독착성을 더했다. 18세기 프랑스에서 유행했던 브리티시 드레스에서 영감 받아 제작된 네온 섬머 타탄 &lsquo;맥 앤디&rsquo; 역시 이번 컬렉션과 빈틈 없이 어우러지는 모습. 영국 영화감독 켄 러셀(Ken Russell)의 사진 작품 &lt;Teddy Girl&gt;로부터 영감 얻은 플랫폼 샌들과 14세기 독일 자수로부터 영감 얻은 니트웨어와 함께 연출한 블루, 화이트의 스쿨 스트라이프 정장과 자카드 데님 또한 이번 시즌 컬렉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와 매우 밀접한 의미를 공유하고 있는 하트 모티프는 자카드 스웻셔츠와 니트에 녹아들었으며, 새롭게 선보이는 실루엣인 하트 드레스와 코르셋에도 적용됐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23 봄, 여름 디지털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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