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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caption>SUNRISE ANIMAL HOSPITAL</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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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부가세 면세 진료 항목도 100개로 확대된다
정부가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동물 병원의 진료비를 공개한다. 이는 병원마다 제각각인 진료비 편차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생명 보장과 동물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이 같은 반려동물 진료 분야 주요 정책을 마련해 이행하고자 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반려동물 가구는 606만 가구로 4가구 중 1가구 수준이었다. 하지만 진료비에 대한 부담부터 병원별 진료비 편차 등 동물 병원 문턱은 여전히 높은 게 현실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진료비 조사 및 공개, 진료 항목 표준화, 진료비 사전 게시, 중대 진료 예상 비용 사전 설명 등에 대한 법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반려인들은 동물 병원별 진료비를 비교해 합리적으로 병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 자치단체별 최저&middot;최고&middot;평균&middot;중간 비용 등을 분석해 내년 6월까지 농식품부 누리집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동물 병원마다 질병 명치잉나 진료 항목 등이 달라 생기는 진료비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질병명과 진료행위 절차 등을 표준화한다. 외이염, 아토피성, 피부염, 중성화 수술 등 총 10개 진료 항목 표준을 개발하고, 2024년까지 100개 항목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2024년 이후에는 부가가치세 면세 항목 확대도 추진된다. 현재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병리 검사 등은 부가세를 면제하고 있으나, 내년에는 진찰료와 입원비 등을 우선 추진하고 진료항목 표준 개발 완료 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측은 이에 관한 내용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동물의료 발전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을 밝힌 바. 추후 귀추를 주목해 보자.

내년부터 동물 진찰·입원비가 지역별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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