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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도 가방이 될 수 있다

발렌시아가(Balenciaga)가 독특한 형태의 백을 발매했다. 슈즈와 가방 그 중간에 자리할법한 ‘르 카골 부츠 백(LE CAGOLE BOOT BAG)’이 새 주인공이다. 신작은 올해 발렌시아가의 스테디셀러로 손꼽히는 르 카골 백을 유니크한 아이디어로 재구성한 모습이 눈에 띈다. 롱부츠 양쪽을 하나로 이어 제작했는데, 바로 신을 수 있을 정도로 힐까지 완벽히 구현됐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양가죽을 바탕으로 실버 하드웨어가 곳곳에 더해졌고 가죽으로 짠 숄더 패드, 매듭진 가죽 플러, 장식형 지퍼 등으로 러프한 디테일을 가미했다. 선택지는 블랙과 네온 옐로 두 가지. 현재 공식 홈페이지(<a style="color: #7e8c8d;" href="https://www.balenciaga.com/ko-kr/le-cagole-boot-bag-%EB%B8%94%EB%9E%99-718394210JZ1000.html" target="_blank" rel="noopener">balenciaga.com</a>)를 통해 사전 주문 가능하며 가격은 무려 400만 원대다. 도전 가능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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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르 카골 부츠 백’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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